구형 노트북 배터리 교체하기 (Feat. 한성 X44 BossMonster Ultra)

10년 전에 구매한 당시 고성능 노트북이 하나 있다.

바로 한성 X44 BossMonster Ultr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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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스펙

CPU : Intel i7 4750HQ 2.0 Ghz

GPU : Intel IRIS PRO HD 5200

Memory : DDR3L 8GB

Storage : 128GB MSATA

Display : 14inch  FHD (1920 x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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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웹서핑 용으로는 성능이 모자람 없는 노트북인데 세월이 지나니까 문제가 생겼다.

그것은 바로 배터리이다.

배터리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교체를 해줘야 한다. 물론 어댑터를 꼽아서는 사용이 가능한데, 종종 자리를 옮기는 경우에 전원이 바로 꺼져버려서 불편했다...

한성컴퓨터 쪽에 AS를 요청해 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너무 오래된 제품이기도 해서 그냥 직접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한성 X44 BossMonster Ultra는 대만 클레보(clevo)의 ODM방식 제품으로 본 모델명은 W740SU이기 때문에 W740SU로 검색을 하는 것이 부품을 찾기 쉽다.

다행히 아직 부품을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1. 부품 주문하기

 

네이버나 알리익스프레스에서 W740SU battery로 검색한 결과이다.

네이버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검색

내가 구매할 당시에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저렴했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뭐 그때그때 검색해 보고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

 

2. 제품 사진

 

제품 패키징

중국에서 바다 건너 배터리가 도착했다. 생각보다 포장이 잘되어 있어서 놀람.

심지어 봉인테이프(?)도 있었다.

 

제품 상세 사진

걷보기에는 기존에 달려있던 배터리와 정말 비슷하다.

뻥 배터리일 수 도 있지만 배터리로 장시간 사용할 것은 아니니 동작이 되는지 교체를 해보도록 하자.

 

3. 교체 시작

풀러야 하는 나사들

한성 X44 BossMonster Ultra는 나사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무려 17개나 되는데... 차근차근 풀어주면 된다.

그리고 나사의 위치를 기억하기 위해 원래 박혀있던 위치에다가 나사를 보관해 준다.

 

뒷판 개봉 /  배터리분리를 위해 풀러야하는 곳

그래도 나사만 풀면 뒤판이 쉽게 열린다.

그리고 배터리 나사도 풀어준다. 3개만 풀면 된다. 푼 위치는 잘 기억하도록 하자.

 

배터리 커넥터 분리

장착되어 있던 배터리 커넥터를 분리하고,

교체를 위해 구입한 배터리를 연결한다. 너무너무 간단하다.

 

안맞는 부분 발생

교체하고 나서 배터리를 고정하려니까, 일부가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

그럴 때는 어차피 옆에 나사로 고정할 거니까!  그냥 잘라버리고.ㅋ 진행~!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다. 나사 풀게 많아서 그렇지 상당히 간단한 작업이다.

 

4. 총평

 

오늘은 한성 X44 BossMonster Ultra의 배터리를 교체해 보았다.

교체하고 나니 충전도 아주 잘되고, 배터리 컨디션은 좋아 보였다.(더 두고 봐야 알겠지만ㅋ)

다음에는 노트북 무선랜도 인텔로 바꾸고 퀵셰어 도전해 봐야겠다.

오래된 노트북은 배터리 교체나 SSD교체만 해줘도 생명 연장이 가능할 수 있으니, 크게 고사양이 필요하지 않다면 살려서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혹시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달라.

구형 노트북 배터리 교체하기 (Feat. 한성 X44 BossMonster Ultra)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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